11-2번 글쓰기=>故 강민우 일병 재심신청 [중앙전공사망 심사위원회][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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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번 글쓰기=> 강민우 일병 재심신청 [중앙전공사망 심사위원회]

                                  [2025.08.06] 

2쪽입니다.


존경하는 중앙전공사망 심사위원님!

이제는 현역으로 입대만 해도 우리는 국군장병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징병제 의무복무자가 사망했습니다.

무장탈영 총기난사 등 살인 강도가 아닌 이상 국가는 최고의 예우를 다해서 亡人을 모셔야 합니다. 과거와 달리 건강한 아들의 죽음은 어미 아비의 슬픔은 물론이고 온 가정이 파괴됩니다.

 

너희들은 지금부터 전역을 해서 집에 갈 때까지 국가의 관물(官物)이다.

주는대로 먹고 자고, 시킨대로 쉬고 놀고, 언제 어디에 있든 모든 행위는

곧 훈련이요 작전이다라고 듣고 배우고 실천해 왔습니다.

어떻게 직업군인이 아닌 의무복무자에게 직무수행과 무관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 경제 대국입니다.

국방 또한 세계의 어느 나라도 넘볼 수 없는 최강의 국군입니다.

장병들에게 다소의 과실이 있더라도 희생된 아들을 가슴속에 묻고 다니는

유가족의 아픔을 보듬어 주십시오

어미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의사는 아니지만 행여 하지정맥류가 원인이 되어서 물놀이 하다가 

쥐가 나서 사망했나? 합리적인 의심도 해봤습니다.

기우(杞憂)이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중앙전공사망 심사위원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당당했던 아들을 국가에 바치고도 부모는 이렇게 구구절절(句句節節

명예를 구걸 해야만 합니까?

모든 대통령님들이 현충일만 되면 제복의 영웅이라고 칭송합니다.

이제는 잡초가 무성한 어느 들판에 누워있는 아들이, 천국에 가서 혼자가 아닌 전우들 곁에서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위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202586일 어머니 김옥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