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아들 상규야
작성자 이현희

아들! 

아들아 아빠랑 잘 지내고 있니 

엄마랑 상천인 잘 지내고 있단다 

이번 설 명절은 아빠 기일과 겹쳐 저서 그랬네 

그리고 3일 후엔 아들 생일 이제 또 기억도 하기 싫은 상규가 멀리 여행을 떠난 

4월4일 어디 여행을 갔다고 생각하고 하려고 해도 분한 생각 뿐 

다시 재 수사를 하고 싶고 너무 분하고 억울한 마음 뿐 죽어서도 차별을 받고 있는 

아들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단다 잊을 수 없지만 마음이 진정되고 있는데 

배상심의라고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서 하는 것 같은데 

국가책임이 없다는 거에 화가 나서 언제까지 억울하게 잠들어있는 너희들의 잘못이라고 하려는 수작인지 

4월만 되면 더 심난하고 마음이 아픈데 억울하고 분해서 미치겠구나 

미안하네 오랫만에 아들한테 글 쓰면서 투정만 하고 아들이 그랬지 엄만 왜 양보 만하고 그러시냐고 

근데 그게 안돼 약은 척 좋은 소리만 하고 내 스타일 아니지 그래서 당하고만 산 것 같지만 좋은 분들이 더 많더라 

엄마 곁엔 정말 좋은 분들이 많단다 순직군인유족회 그리고 호중이 펜카페 아리스 세상은 아직 살만한데 

너희들은 이 좋은 세상을 살아보지도 못하고 ...억울하고 억울한 너무 원통하네 

아들 엄마가 건강 관리 잘해서 열심히 활동 하고 유공자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할께 

아들도 응원해주고 아들 잘 지내고 엄마랑 상천인 잘 지내고 있어 

또 보자 

2026년3월 6일 

엄마가